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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퍼거슨VS하빕, 퍼거슨

 

퍼거슨 하빕의 경기를 기념하여 앞서 하빕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았다면 이번에는 퍼거슨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하빕과는 다른 측면에서 좋은 신체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빕처럼 두꺼운 몸에서 나오는 엄청난 힘이 장점이 아니지만 엄청난 길이의 리치를 자랑합니다. 퍼거슨이 리치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거리를 유지하면서 싸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라이트급에서는 월등히 뛰어난 리치이기때문에 대부분의 라이트급 선수들이 퍼거슨의 리치 거리를 들어가면서 공격을 해야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퍼거슨의 또 다른 장점은 이미 검증된 체력과 맺집입니다. 퍼거슨이 전진성이 강하고 안면을 자주 허용하며 다운이 되는 상황을 자주 보이지만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상대방과 맞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많은 타격을 허용해도 1라운드나 그 뒤의 라운드나 변함없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퍼거슨의 이러한 경기가 매우 많으므로 우연으로 보기 힘들겁니다.경기가 적은 하빕과 비교해서는 매우 여러가지가 검증된 선수 입니다. (여담이지만 선수들의 체형을 계속 언급하는 이유는 체형이 선수들의 파이팅 스타일을 파악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라이트급에서 긴리치를 자랑하는 퍼거슨 하빕보다 6인치가 길다

퍼거슨의 파이팅 스타일은 한가지로 정의를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MMA 를 활용하는 몇 안되는 선수입니다. 단순히 펀치,킥,테잌다운,그라운드 기술을 "같이" 사용하는 MMA가 아니라 여러 기술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MMA를 구사합니다.  몸이 유연하고 매우 많은 기술들을 가지고 있고 매우 많은 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잘 보여주지는 않습니다만 직접 테잌다운으로 그라운도로 끌고 갈 수있고 상대와 거리가 좁혀지면 본인이 하위 포지션을 가더라도 서브미션을 시도하고 오히려 하위 포지션에서 저극적인 공격을 보여줍니다. 타격에서는 긴리치를 활용한 앞손잽이 위력적이고 리치 긴 선수들의 특권인 엘보우도 잘 사용합니다. 월등한 타격 실력은 아니지만 이러한 여러가지 수가 있어서 상대방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고 예측하게 힘들게 합니다. 

 

거리를 두고 경기를 하지는 않지만 긴리치를 못살리는 건 아니다 잽을 매우 잘사용한다

 

 

안요스 ,조쉬톰슨한테도 매우 변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하빕의 단점이 아직 여러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의문점이라면 퍼거슨의 단점은 이미 많은 경기를 통해 실체를  보여주었습니다. 퍼거슨은 항상 1라운드에 약합니다.가장 대표적인 예로 바나타와의 경기입니다. 급하게 경기 상대가 바뀌고 데뷔전이였던 바나타 였지만 퍼거슨은 바나타에게 안면을 많이 허용하고 1라운드에 엄청난 위기를 맞았습니다.안요스와의 경기에서도 1라운드에 밀리면서 라운드를 내주었고 케빈리와의 경기에서는 테잌다운에 풀마운트까지 내주었습니다. 퍼거슨의 경기는 항상 슬로우 스타터 였습니다. 다른 약점은 본인의 맺집과 긴 리치를 믿고 너무 스텝이 없이 전진을 하다 상대에게 각을 내주고 안면을 허용하거나 전진 스텝을 밟는 상대에 대한 카운터 공격이 약한 편입니다. 마이클 존슨, 글레이슨 티바우, 랜도 바나타에 안면을 허용하며 다운을 허용했습니다. 두경기는 나중에 승리로 이끌었지만 마이클 존슨과의 경기는 승리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마이클존슨의 빠른 스피드를 쫓아가지 못하고 공격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고 어쩌면 하빕의 레슬링보다 퍼거슨이 경계 해야할건 하빕의 레슬링에 가려져 언급이 되지 않는 하빕의 빠른 스피드, 스텝일것 같다. 

 

하빕의 폭발적인 스피드한 모습, 레슬링에 가려 언급되지 않는다

이 경기를 많은 MMA 팬들이 기대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의문과 팬들 사이의 논쟁이 풀리기 때문이다. 과연 하빕이 퍼거슨한테도 그라운드에서 압도 할 수 있을지,아니면 퍼거슨이 오히려 그라운드에서 여러 서브미션 시도와 하위 공격을 보여 줄 수 있을지, 하빕의 레슬링이 통하지 않으면 하빕이 어떤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지. 직접 경기를 해야 해결되는 논쟁들이다. 솔직히 필자는 경기도 많이 치르지 않고 강자와의 경기도 많이 없는 상황에서  무패라는 이유로 타이틀전을 노래 부른 하빕보다 많은 경기를 치르고 더 증명된 퍼거슨에게 신뢰가 간다. 하지만 누구도 알 수 없는 경기이다. 이번 만큼은 시합이 취소 되지 않고 두 선수 모두 좋은 컨디션으로 옥타곤에 마주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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