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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V리그’ 아시안게임 보여준 실망감 회복 가능한가, ‘아시아 쿼터제’ 도입이 줄 영향은?다양한 국적 선수들 한 리그에서 경쟁 가능 및 경기 수준 향상에 긍정적 영향 미칠 듯

▲ 아시아쿼터제로 영입된 남자부 선수들의 모습(출처 : KOVO뉴스 공식 홈페이지)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의 국내 배구 대표팀의 기록 없는 성적은 전국의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61년 역사상 처음으로 남자 배구는 8강 진출에 실패했고, 여자 배구는 도쿄 올림픽 때의 감동을 재현하지 못하며 8강에 겨우 안착했다. 여자 대표팀의 무기력한 경기력은 배구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지난 14일 시작된 ‘2023-2024 V리그 시즌’(2023.10.14. ~ 2024.04.06.)을 맞이했다.

 

국제 대회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V리그 초반 흥행은 성공적이다. 국가대표 명단에서는 볼 수 없던 선수들을 V리그에서는 볼 수 있고, ‘아시아 쿼터제’라는 새로운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각 팀은 아시아 지역 국적의 선수를 추가로 등록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한 리그에서 경쟁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며, 경기 수준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남자부는 △‘몽골’ 아웃사이드 히터, 미들 블로커 에디(삼성화재) △‘몽골’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OK금융그룹) △‘일본’ 리베로, 이가 료헤이(한국전력) △‘일본’ 아포짓 스파이커, 오타케 잇세이(우리카드) △‘필리핀’ 아웃사이드 히터, 마크 에스페호(대한항공) △‘대만’ 아웃사이드, 히터 리우훙민(KB손해보험) △‘태국’ 미들블로커, 차이페이 창(현대캐피탈)을 ‘아시아 쿼터제’로 영입했다.

 

여자부는 ▲‘태국’ 주전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IBK기업은행) ▲‘태국’ 아포짓, 타나차 쑥솟(한국도로공사) ▲‘태국’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현대건설) ▲‘인도네시아’ 아포짓, 메가왓티 퍼티위(정관장) ▲‘일본’ 아웃사이드 히터, 토코쿠 레이나(흥국생명) ▲‘필리핀’ 세터, 아이리스 톨레나다(GS칼텍스) ▲‘필리핀’ 미들블로커, 엠제이 필립스(페퍼저축은행)를 ‘아시아 쿼터제’로 영입했다.

 

아직 V리그 1라운드는 아직 초반에 불과하지만 남자부는 지난 2022-2023 V리그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던 대한항공(우승)과 현대캐피탈(준우승)이 중·하위 순위에 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여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처참한 3패를 기록 중이다.

 

여자 배구 1라운드는 김연경에 이어 김수지까지 영입한 흥국생명과 모마와 양효진, 위파위의 가세로 승승장구 중인 현대건설 그리고 국가대표로 여러 경기에서 경험을 쌓고 돌아온 강소휘가 이끄는 GS칼텍스가 상위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IBK기업은행이 3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각 팀은 기존 많은 활약을 보여준 강력한 용병들과 ‘아시아 쿼터제’로 영입한 신규 선수들과 함께 경기력 향상을 노리고 있다. 일부 팀들은 감독, 코치진들의 변화로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리그에서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 아시안게임에서의 불명예를 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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