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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게임개발자 하호성 군,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며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인생게임’을 만들고 싶어요!”믿고 지지해주는 부모와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한번쯤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빠져보라
▲ 하호성 로블록스 게임개발자.

 

사단법인 한국NFT협회(협회장 최재용, 이사장 김주현)에서는 오는 30일(토) 월 1억 원의 수익의 소유자이면서 16세 로블록스 개발자 하호성 군을 초청해 특강을 준비했다. 이에 앞서 하호성 군을 만나 그의 면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는 팬데믹 현상과 맞물리면서 날개를 달았다. 그 중에서 게임 분야는 이전에도 그랬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한을 받자 온라인으로 몰리면서 비상하고 있는 분야이다.

 

게임 중에서도 로블록스는 전 세계 아이들이 열광하는 게임으로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로블록스 게임개발 중 올해 16세 고등학생인 하호성 군은 월 1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아직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게임개발자로서 이미 스타덤에 올라있다. 아직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 나이에 한 분야에 미치지 않고서는 이와 같은 결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노릇이다.

 

그는 로블록스의 가장 큰 게임 스튜디오 중 하나인 보스 스튜디오 설립자 겸 소유주이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기도 하다. 3개 언어에 능통하고 현재 1개 언어를 더 배우고 있는 재원이다.

 

1. 먼저 하호성 군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17세 하호성(Brandon Ha)이라고 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현재 미국 니카라과에서 살고 있고, 학교는 아메리칸 니카라관 스쿨(12학년)이어요. 중미 지역에 위치한 니카라과는 한국에게는 다소 생소한 나라지만, 저의 대부분 시간을 보낸 제 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현재 게임 제작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고 로블록스 게임플랫폼에서 4개의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저는 12명의 개발팀으로 구성된 게임 스튜디오 오너이면서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티브이기도 해요.

 

사람들과 소통하며 토론하는 것을 좋아하며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며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인생게임’을 만들고 싶어요.

 

2. 로블록스를 언제 어떻게 알게 됐는지?

 

로블록스 게임은 제가 11살(초등 4-5 학년)때 친구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단순히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독특함 때문에 여자 아이들까지도 많이 즐겼던 인기 게임이었어요.

 

로블록스 게임을 오래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고 보고 싶어져요. 저 또한 그랬고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의기투합해서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재미로 이것저것 만들다가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학교가 문을 닫고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게 되면서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졌어요.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 오히려 저에게는 기회가 되었어요.

 

3. 현재 학생으로 알고 있는데 로블록스에 투자하는 시간이 하루 어느 정도 되는지?

 

매일 5시간 이상은 됩니다. 순수하게 게임개발에 투자하는 시간뿐 아니라 커뮤니티 관리나 스튜디오 개발자 회의 등 게임관련 투자되는 시간을 로블록스만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는 없구요.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어요. 이벤트나 업데이트가 있는 날은 밤을 새기도 합니다.

 

4. 혹 그 시간이 때로는 공부에 지장을 주지는 않은지? 그리고 하루 몇 시간 정도 게임을 하는지?

 

공부에 지장이 있겠지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 하고 있어요. 친구들과의 모임을 줄여야 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활동이나 게임은 거의 하지 못합니다. 게임은 로블록스 내 경쟁게임들을 해보거나 개발 중인 게임들을 테스트하는 정도로만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도 주말 1시간 정도…. 그 이상은 하기 힘들어요. 정말 시간이 없어요.

 

5. 남보다 더 게임을 잘하고 집중하게 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

 

저는 게임을 하는 건 아니고 게임을 만드는 일을 해요. 오히려 제 또래 친구들에 비해서 게임을 못하는 편입니다. 저는 전문적으로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게임을 만들고 있어요. 게임 개발자^^

 

6. 게임을 더 잘하기 위해 나름대로 연구를 하거나 연습을 하거나 하는 분야가 있다면?

 

게임개발과 홍보를 위해서 커뮤니티 멤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합니다. 소통의 방법으로는 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고 있어요. 유투브, 트위터, 디스코드, 인스타그램, 틱톡뿐만 아니라 Podcast나 이벤트(로블록스 이벤트)를 통해 다양하게 소통하며 의견을 수용합니다.

▲ 휘경여고 로블록스 특강을 하고 있는 하호성 로블록스 게임개발자.

 

7. 게임을 통해 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한 달 수익은?

 

최근 출시한 게임이 반응이 좋아서 월 1억 정도의 수익이 나고 있습니다. 수익금은 게임 개발 및 유지에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8. 수익관리는 누가하는지 그리고 부모님의 호성군에 대한 입장은 어떠신지? 즉 처음부터 게임을 한다는 것에 대한 부모님들의 반응은?

 

제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수익은 부모님께서 관리하시지만, 게임개발 관련 비용은 제가 임의대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홍보영상을 제작하거나 게임에 사용되는 그림, 음악들은 별도의 비용을 들여 구매해야 하거든요.

 

부모님들은 ‘너가 좋아하면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입장이십니다. 저를 항상 지지하고 응원해주십니다. 무언가를 이루고 남들과 다른 길을 가려면 그에 따른 노력과 책임이 따른다고 항상 말씀해 주십니다.

 

9. 부모님들이 지금은 호성 군을 적극 지원하실 거 같은데 어떠신지?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저의 가장 극성팬이죠. 본인들이 몰랐던 영역이다 보니 로블록스나 메타버스에 대해 자료도 찾아보시고, 공부도 하시고, 의견을 내시기도 해요. 게임을 직접 하시기도 하고 관련 콘텐츠의 몇 백 개가 넘는 댓글들을 모두 읽어보십니다.

 

10. 게임개발을 한다면 특히 아직은 학생입장인데 어린 학생들이 게임을 어떻게 접하고 어떻게 활용을 하면 좋겠는지?

 

게임개발을 위해서는 특별한 재능보다 열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와 함께 일하는 개발자 중 대부분은 미성년자이고 여전히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릴 때부터 로블록스에서 게임을 하다가 흥미를 느껴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서로 의견을 나누며 실패를 거듭하며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의 게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게임개발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상황을 즐기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 번쯤은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빠져보라고 말입니다.

 

11. 게임개발의 장점과 단점은 어떤 게 있을지?

 

게임개발의 장점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겁니다. 게임을 만들고 업데이트 할 때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그 속에서 제가 점점 발전해 감을 느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제 게임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아지고 그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즐거워요.

 

단점은 학교생활과 병행하기가 힘듭니다. 게임버그를 수정하거나 밤새워 업데이트를 하고 난 다음날도 등교는 해야 하고 그 날 시험이 있으면 시험도 봐야합니다. 특히 개발자들이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다 보니 특별한 타임 존이 없이 일을 해야 하는데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체력적으로 힘든 경우가 많아요. 체력뿐만 아니라 멘탈도 강해야 해요. 수십만 명으로부터 지지도 받지만 그 못지않은 악플과 컴플레인이 일상이 되기도 합니다.

 

12. 그리고 그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남들보다 바쁘게 사는 방법밖에 없는 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 덜 좋아하는 것은 포기하는 거…. ‘세상은 항상 내 편이다’라고 마인드컨트롤 하기도 합니다.

 

13. 메타버스와 게임과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메타버스와 게임은 떼어놓고 생각하기는 힘듭니다. 제 생각에는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통해 메타버스를 처음 접하게 되고 알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새로운 형태의 게임을 하는 건가 하지만, 실제로는 메타버스 내에서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어 활동하게 되는 거죠. 게임은 메타버스를 좀 더 쉽게 접근하고 받아들이는 매개체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14. 앞으로 국내 메타버스 산업이나 시장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라 전망하는지?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생각지도 못했던 분야에서 수익이 나고 많은 사람들은 그 분야에 열광해요. 과거에 존재하지도 않던 유투브 크리에이터나 게임/앱 개발자들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직종이 된 것 처럼요. 메타버스 산업은 발전할 수밖에 없는 세계적 흐름이고 한국만 예외일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한국은 IT강국이라는 이점을 살려 메타버스 산업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15. 그러기 위해 현재 국내 메타버스에서 개선되어야 할 것이 있다면?

 

개선 될 사항이라기보다는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한국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세계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16. 대학 진학에 대한 계획은 어떤지? 그리고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대학에 진학해서 경영이나 컴퓨터 분야를 더 공부한 뒤 메타버스나 게임관련 스타트업을 해보고 싶어요.

 

 

로블록스 게임개발자 협회 공식 멤버 (2022년) | Top Engaging Experience / 로블록스 공식 이벤트 주최자 (2021, 2022년) | Official Jr. Event Organizer /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YouTube: 30만+ , 트위터: 40만+ , 디스코드: 32만+ , 로블록스 그룹: 100만+ , 틱톡: 5만+)

 

이것이 하호성 군 프로필의 일부이다. 그의 프로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등학교 학생이 지녀야 할 프로필은 절대 아니다. 아직은 또래 친구들과의 놀이가 즐겁고,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어찌 보면 철부지 학생이다.

 

이런 호성 군이 로블록스 게임개발자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인터뷰에서 봤듯이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그럼에도 호성 군은 게임도 학업도 어느 것 하나 포지하기 않고, 혹은 하나에 쏠려서 다른 하나를 놓치지 않고 균형 있게 학교생활과 게임개발자로서의 삶을 성숙한 자세로 이끌고 있다.

 

참 대단하고 자랑스럽기 그지없다. 호성 군을 봐도 우리 아이들, 청년들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다. 호성 군과 같이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반짝반짝 빛을 발하고 있는 ‘작은 별’들의 가슴 속에는 늘 꿈과 도전이 몽글몽글 피어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성장한다. 그 성장이 바로 우리의 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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