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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용 (139)

 

(139)

 

다시 일각(15분)이 지나자, 붕붕 떠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 때부터는 자신도 모르게 그 남자를 껴안고 있었다. 그리고 입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터져 나왔다.

“ 음 ”

“ 하, 학 ”

“ 아흥 ”

정신을 못차리고 있던 한 순간, 참을 수 없는 엄청난 고통이 하복부에서 느껴졌다.

“ 악 ”

그러나, 다행히 그것은 한 순간이었다. 남자는 아주 경험이 많은 것 같았다. 어떻게 손을 놀리자 그녀는 다시 자지러졌다.

견딜 수가 없었다.

막 하늘을 나는 느낌이 들고 현기증이 일어났다. 그녀는 뭔가 잡을 수 있는 것은 원했고, 자신도 모르게 허우적 거리다가 그 남자의 등을 잡고 있었다.

남자는 천천히 그녀를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그 남자에 의해 움직이고 있었다.

남자의 손놀림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으므로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 아흑 ”

“ 음 ”

시간이 흐를수록 남자의 움직임이 격렬해지고 있었고, 그녀는 더욱 더 황홀한 느낌에 빠져 있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머리가 텅비는 느낌이 순식간에 들었다. 남자의 몸의 순간적으로 멈칫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그 느낌이 잔잔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온 몸이 충만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 남자와 자신의 몸에는 엄청난 땀이 흐르고 있었다.

석지란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라 제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그녀는 그렇게 그날 엄청난 경험을 하였다.

그 다음날 다행히 그 남자는 자리를 비웠다.

지난 밤을 생각하며, 그녀는 고소(苦笑)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그런 반응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었으므로 엄청난 충격이었다.

‘ 내가 원래 음탕한 여인이었나? 아니면, 그 사람이 내가 모르는 뭔 짓을 했을까? ’

그런 식의 생각을 하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난 밤의 일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이미 난 순결한 여인도 아닌 것을. 뭐지? 뭔가 생각날 것이 있을 것 같은데, 뭘까? ’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뭔가가 있는데, 생각을 해 낼 수가 없었다.

그녀는 이미 천심방의 천금(千金)이 아니라, 용당주라는 그 사람의 시첩일 뿐이었다.

정신 만이 아니라 몸까지 그렇게 변하였다. 지난 밤의 일로 보아 자신의 몸은 이미 그에게 익숙해져 있었다. 그렇지 않고서는 어제와 같은 일이 벌어질 수가 없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가 자신에게서 기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었다.

사마미연과 같은 상황이 되고 싶지 않았으므로 그가 자신에게서 기쁨을 느낀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였다. 바로 그 순간 머리를 치고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 휴, 내가 왜 이렇게 변했지? 나를 겁탈한 것이나 다름없는 사람이 나에게서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좋아하다니. 아냐, 그래도 그 곳으로 가고 싶지는 않아. ‘

그 곳이 생각나자, 온 몸이 떨렸다. 자신의 윤간당하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었다.

‘ 딴 생각하지 말자. 우선은 금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 '

그녀는 금제를 풀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하였다.

그 날 이후로 그녀는 시첩의 역할을 최대한 잘 하였고, 밤에는 몰래 태극양의심공을 수련하였다.

 

#자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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