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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용 (136)

 

(136)

 

어떤 여인이 들어오면서 말을 건넸다.

" 호호, 이제 깨어났는가 보네, 환영해요. 석지란 소저. "

불안한 표정으로 석지란이 그녀에게 물었다.

" 여긴 어디죠? 왜 내가 여기에 있죠? "

웃으면서 그 여인은 답을 하였다.

" 여긴 마존방 천요각이고, 전 천요각주 빙기옥이라고 해요. 앞으로 소저도 천요각의 소속이니 절 각주님이라고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아마 어떻게 될 지 알 수 있을꺼예요. 호호호 "

마지막의 말이 협박처럼 들렸으므로 석지란은 냉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하였다.

" 흥, 저를 무시하시는 군요. 제가 아무리 힘이 없어도 당신도 절 어쩌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빙기옥이 말하였다.

" 아니죠, 뭔가 착각을 하신 것 같은데, 여긴 마존방이고, 당신은 지금 포로로 잡혀온 것이예요. 게다가 곧 당신은 우리들에게서 교육을 받을 처지고요. 시도를 해 보면 알겠지만, 지금은 금제된 상태라 절 공격할 수도 없죠. "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석지란은 우선 공력을 운기해 보았는데, 일단, 그것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았다.

“ 악 ”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그 여인의 마혈을 공격하기 위해 내력을 운기하였는데, 순간 엄청난 고통이 몰려왔으므로 공격을 중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녀가 엄청 놀란 모습을 보이자, 마구 웃으면서 빙기옥이 말을 하였다.

" 호호호, 이미 이야기를 했는데 확인을 하다니, 조금 둔하신가 보네요. 자, 그럼 이제는 제 말을 믿겠죠? “

분하다는 표정을 하는 석지란을 보며, 빙기옥은 계속 이야기를 하였다.

“ 석지란 소저의 머리가 좋은 것은 알지만, 앞으로 받아야 할 교육이 아마도 소저 입장에서는 놀랄 수도 있는 것이에요. 그래서 우선, 교육을 받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상황를 보여드리기로 하죠. 자 이리로 따라 오시죠. 그리고 방을 나가면서부터 소저는 천요각의 사람이고, 앞으로는 존대를 하지 않겠습니다. 아셨죠? "

석지란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지만, 일단 자신에게 금제가 가해져 타인을 공격할 수 없다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상당히 놀랍고 걱정이 몰려 왔지만, 자신의 신세가 현재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므로 그녀를 따라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궁금한 점도 있었다.

방을 나와 그녀를 따라가니, 한 밀실로 가게 되었다.

밀실에 들어간 각주라는 여인은 우선 불을 밝혔다.

그 곳은 어떤 교육을 위한 장소인 곳으로 보였는데, 아직까지 본 적이 없는 여러 가지 물건들과 도구들이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곳처럼 보였다.

한 면이 하얀 색으로 되어 있는 상태에서 아무 것도 없었는데, 각주라는 여인이 어떤 곳의 단추를 누르자, 그 벽면 자체가 위로 올라가고 벽면 다음의 장소가 보였다.

처음 보는 것이라 석지란은 놀랐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쪽에서는 여기가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었다.

그 곳에서는 아주 놀라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것을 본 석지란은 도저히 서 있을 수가 없었고, 주저 앉아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 모습을 본 빙기옥은 석지란의 머리채를 잡아 그 광경을 보도록 한 다음, 화를 내며 이야기 하였다.

" 저 모습을 자세히 보아라.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으려고 하거나 꾀를 부리는 경우에 너도 저런 벌을 받을 수가 있다. "

석지란은 보고 싶지 않았지만, 금제 때문인지 그 모습을 자세히 볼 수 밖에 없었다.

 

#자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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