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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용 (130)

 

(130)

 

이각(30분)도 되기 전에 위세가 무너진 정파인들은 수비에도 힘겨워 보이기 시작하였다.

전투에 처음 참가한 용병당의 사람들도 전부 열심히 전투를 하고 있었다.

여유가 있었으므로 용은 이리 저리 다른 사람들을 살펴보면서 싸우고 있었다.

화산파내의 싸움이 점차 줄어들고 있었으므로 용도 싸우는 곳을 찾다 보니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과거에 만난 적이 있는 여러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중심지인 상궁(上宮)앞에는 화산파 장문인 화진용과 그의 아들인 매화검 화소강, 그리고 매화검봉 매약경이 다른 사형제들과 함께 흑의인들을 상대로 분전하고 있었으며, 그 옆에는 천심매봉 석지란과 천신검 석기범도 보였다.

아마도 화진용의 생일잔치라 손님으로 온 모양이었다.

그리고 서시미봉 황보연과 또 한 명의 미인이 있었으며, 그녀들 옆에는 세 명의 청년이 열심히 싸우고 있었다. 무공이 일류수준이라 강호에서 제법 알려진 인물들 같았다.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전투를 하고 있었다.

화산파의 일대제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제일 앞에서 진을 펼치고 있었는데, 아마도 유명한 칠앵검진과 매화검진인 모양이었다.

그 진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버티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흐트러져 더 이상 버티기도 어려워 보였다.

그 이외에도 많은 화산파 검수들이 보였으나, 상당히 지쳐있는 모습이었다.

“ 크윽 ”

“ 악 ”

용은 앞에 있는 매화검법(梅花劒法)을 시전하는 자의 허리를 발로 차 제압한 다음에 좌측의 인물을 표미각(豹尾脚)으로 처리하였다.

위지진천을 보니 그도 세 명의 검수들을 검과 정권으로 처리한 다음 다른 적을 찾고 있었으며, 다섯 명의 향주들도 열심히 전투에 임하고 있었다.

용이 다시 두 명의 적들과 싸우고 있는 와중에 화산파 장문인 옆에 있던 노인 두 명과 석지란, 석기범 오누이 그 외의 몇 명이 탈출을 감행하였다.

십여 명의 흑의인들이 그들을 따라 갔으며, 용도 급히 두 명의 적을 검으로 제압한 다음, 그들을 따라 갔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었고, 중간에 싸우는 인물들이 많아서 그들을 헤치고 가려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다.

 

이각(30분) 정도를 달리니 앞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급히 다가가 보니, 흑의인들 이외에도 맹호당(猛虎堂)의 인물들이 그들을 따라와 있었는데, 이미 두 노인을 비롯한 탈출한 인물들은 죽었는지 쓰러져 있었다.

흑의인들도 전부 쓰러져 있었으며, 맹호당의 인물들도 몇 명 쓰러져 있었다.

그런데, 맹호당 사람들은 혼절한 것으로 보이는 석지란을 눕혀 놓고, 향주로 보이는 자가 겁간을 하려던 중이었다.

이미 그녀가 입고 있던 옷은 걸레나 다름이 없었다.

여기 저기서 여인의 은밀한 부분들이 떨어진 옷 사이로 드러나 눈에 보일 정도였다.

용은 화가 나 소리쳤다.

" 이놈들, 뭣들 하느냐? 전투중에서는 여인들을 건들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느냐? "

그러자, 맹호당의 인물들은 용을 쳐다 보았고,

" 호, 이게 누구신가. 용병당 당주셨군, 왜 흥미가 납니까? 먼저 시식해 보시려우. "

능글맞게 웃으면서 향주가 말을 하였는데, 눈이 반짝이더니 말을 마치자 말자 돌아서는 것처럼 하더니 암기를 용에게 던졌다.

날라오는 것에서 달빛을 받아 청색류의 빛이 보였는데, 아마도 암기에 독이 발려 있는 것 같았다.

 

#자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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