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ings (Total 1,013건)
(Poem) 무제 - 제페토
기사 - '자식에게 먹이고 싶어' 체리 훔친 엄마 입건자식에게 체리 맛 한번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남의 물건에 손을 댄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자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이모(39·...
niam70  |   0  |   144  |   9,64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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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상사화 - 도종환
남쪽에선 태풍이 올라오는데상사화 꽃대 하나가 쑥 올라왔다자줏빛 꽃봉오리 두 개도 따라 올라왔다겁도 없다​숲은 어떤 예감으로 부르르 떨고 있는데어떤 폭우 어떤 강풍 앞에서도꽃 피우는 일 멈출 수 없다는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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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침투 - 차유오
물속에 잠겨 있을 때는 숨만 생각한다 커다란 바위가 된 것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손바닥으로 물이 들어온다 ​나는 서서히 빠져나가는 물의 모양을 떠올리고 볼 수 없는 사람의 손바닥을 잡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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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그 쇳물 쓰지 마라 - 제페토
기사 - 당진 용광로 사고 2010년환영철강공업이라는 철강업체에서 일하던 만 29세 남자 직원 김 모씨가 작업 도중 5m 높이의 1600°C전기로 위에서 실수로 발을 헛딛고 빠져 사망한 사고다 그 쇳물 쓰지 ...
niam70  |   0  |   130  |   9,64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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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침착하게 사랑하기 - 차도하
몸에 든 멍을 신앙으로 설명하기 위해 신은 내 손을 잡고 강변을 걸었다 내가 물비린내를 싫어하는 줄도 모르고​빛과 함께 내려올 천사에 대해, 천사가 지을 미소에 대해 신이 너무 상세히 설명해주었으므로 나는...
shim3735  |   0  |   241  |   14,28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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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신춘문예 당선작 - 눈사람과 돌멩이의 한낮 (신춘희)
눈사람 한쪽 눈이 삐뚤게 붙어 있다돌멩이 하나 머금었다지금 조금씩 녹고 있는데눈두덩이가 시릴 만큼 너를 오래 붙잡고 싶어미안하지만 나는 점점 온기를 갖고안타깝지만 너는 점점 부피를 줄이고한동안 우린 밀착된 결빙으로 ...
shim3735  |   0  |   160  |   14,28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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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무제 - 제페토
기사 - 존중받고 싶은 남편, 이해받고 싶은 아내 비 온 뒤에 땅 더욱 굳더라는듣기 좋은 말 하지 말아요잦은 비에 장사 없는 법단단한 땅이라도 하루하루 패이다가깊이 내린 뿌리 하얗게 드러나고발 밑 암반마저 깍이어 사...
niam70  |   0  |   127  |   9,64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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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신춘문예 당선작 - 목다보 (송하담)
아버지는 목수였다팔뚝의 물관이 부풀어 오를 때마다 나무는 해저를 걷던 뿌리를 생각했다. 말수 적은 아버지가 나무에 박히고 있었다.나무와 나는수많은 못질의 향방을 읽는다콘크리트에 박히는 못의 환희를 떠올리면 불의 나라...
shim3735  |   0  |   116  |   14,28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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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김소월 - 개여울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
shim3735  |   0  |   145  |   14,28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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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이형기 - 낙화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봄 한 철격정을 인내한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분분한 낙화. .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지금은 가야 할 때,R...
shim3735  |   0  |   160  |   14,28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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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최승호 - 눈사람 자살사건
그날 눈사람은 텅 빈 욕조에 누워 있었다.뜨거운 물을 틀기 전에 그는 더 살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더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자살의 이유는 될 수는 없었으며죽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
shim3735  |   0  |   131  |   14,28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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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가을
가을 이불을 끌어당기기포근히 이불을 덮어줄 이 없다는 걸 문득 깨닫는다찬 밤공기보다 더 혈관을 타고 냉기가 흐른다. 힌남노가 온단다슬며시 다 부수고 싶어하는 마음이 올라왔나?마음 속 열정일 뿐,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
sdjohn  |   0  |   186  |   331,44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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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행복의 얼굴 - 이해인
행복의 얼굴 ..... 이해인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고 해서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
alzzame  |   0  |   381  |   449,61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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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오월을 드립니다 ... 오광수
오월을 드립니다 / 오광수 당신 가슴에 빨강 장미가 만발한5월을 드립니다.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
kyg7230  |   1  |   821  |   160,14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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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들풀 .... 류시화
들풀 ...... 류시화 들풀처럼 살라.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무한 허공의 세상.맨 몸으로 눕고맨 몸으로 일어서라.함께 있되 홀로 존재하...
alzzame  |   1  |   508  |   449,618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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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오월 ... 피천득
오월 / 피천득 (1910-2007)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오...
kyg7230  |   1  |   689  |   160,14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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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꽃 ... 김춘수
꽃 / 김춘수(1922~2004)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
kyg7230  |   1  |   249  |   160,14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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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기도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기도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위험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고통을 ...
kyg7230  |   1  |   238  |   160,14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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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kyg7230  |   1  |   428  |   160,14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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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봄의 정원으로 오라 ... 잘랄루딘 루미
kyg7230  |   1  |   569  |   160,14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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